[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J온스타일이 올해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IP를 50개까지 늘리고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플랫폼으로 영상 콘텐츠IP 유니버스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 CJ온스타일이 지난 12일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IP를 50개까지 늘리며 콘텐츠IP 유니버스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진=CJ온스타일 제공

IP 유니버스는 TV 간판 프로그램이 자사 모바일 앱 또는 외부 채널로 스핀오프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이 팬덤을 확보하고 TV로 역진출하는 식의 확장을 뜻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과 TV를 통틀어 월 평균 1000회가 넘는 라이브 방송을 했으며 구매 고객수만 650만 명에 이른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최화정쇼’와 ‘강주은의 굿라이프’ 등이 대표 콘텐츠IP다.

또한 패션 프로그램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IP 확장에도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누적 UV는 2023년 대비 501%, 신규 고객 수는 77% 늘었고 모바일에 입점한 신규 브랜드 수는 636%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해 3.0으로 진화하는 원플랫폼 전략의 핵심은 상품만이 아닌 영상 콘텐츠IP까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이라며 “30년간 쌓아 올린 압도적 영상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서 통하는 K-라방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올해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콘텐츠 무한 확장이 가능한 킬러IP를 지속해서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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