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4일 장 초반 소폭 오르며 2500선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0포인트(0.35%) 오른 2498.1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93포인트(0.48%) 오른 2501.49로 출발해 250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7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839억원, 기관은 3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115억원을 팔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8원 내린 1465.0원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6% 올랐으나 나스닥종합지수는 0.38%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18%)가 보합권을 유지 중인 가운데 SK하이닉스(0.82%)는 소폭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73%), 삼성바이오로직스(1.68%), 셀트리온(1.74%) 등도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20포인트(0.31%) 오른 710.41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