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배우 나가노 메이, 타카하시 후미야, 쿠로카와 소야가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으로 뭉친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장난 천재 타카기와 그녀에게만은 속수무책인 엉뚱 허당 니시카타의 티격태격 로맨스.

장난스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미술 교육 실습생 타카기 역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나가노 메이가 맡는다. 나가노 메이는 영화 '내 이야기!!'(2018), '한낮의 유성'(2018), '너는 달밤에 빛나고'(2020)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완벽한 로맨스 연기를 소화해 일본 로맨스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중학생 시절, 옆자리 소년 니시카타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던 소녀 타카기의 10년 뒤의 모습으로 등장해 재회의 설렘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모교인 중학교에서 체육 선생님이 된 니시카타 역은 일본의 차세대 로맨스 스타 타카하시 후미야가 맡는다. 타카하시 후미야는 2017년 남고생 미스터콘에서 무려 10,000:1의 경쟁률을 뚫고 그랑프리에 선정돼 국내 팬들에게는 '일본의 차은우'라고 불리기도. 특히 그는 영화 '말하고 싶은 비밀'(2023)에서 설레는 고등학생 연기로 MZ들의 원픽 스타로 자리매김해 이번 작품에서의 간질간질한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 왼쪽부터 나가노 메이, 타카하시 후미야, 쿠로카와 소야, 츠키시마 루이. /사진=㈜블루라벨픽쳐스


여기에 영화 '괴물'로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쿠로카와 소야까지 합세해 믿고 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쿠로카와 소야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에서 중학생 시절의 니시카타를 맡아 관객들에게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예정이다.

쿠로카와 소야와 함께 사랑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어린 시절의 타카기 역은 일본의 청춘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츠키시마 루이가 맡는다. 쿠로카와 소야와 츠키시마 루이는 동명의 넷플릭스 드라마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2024)에서 각각 중학생 시절의 니시카타와 타카기 역으로 귀여운 티키타카를 선보인 바 있어 예비 관객들의 반가움과 기대감을 더한다.

청량 비주얼의 설레는 배우진 조합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봄 찰떡 로맨스 영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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