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 2024년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결산하며 ‘미국 알파 세대가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 1위로 삼양을 꼽았다.

누머레이터는 △가구 침투율 △매출 성장률 △소셜 버즈량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기며 삼양식품에 대해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마케팅을 중심으로 알파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실제 삼양식품의 미국법인인 삼양아메리카는 2024년 1~3분기 기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약 2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3분기 매출 만으로 2023년 전체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는 마케팅 전략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글로벌 알파 세대의 자발적인 소셜 버즈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누머레이터는 브랜드, 마케팅, 상품 및 판매 데이터 등을 통합해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리서치 기업으로 약 100만 명 이상의 미국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된 패널을 기반으로 소비자 조사 분석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