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8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롯데칠성음료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8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 사내벤처 8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면서 △소비자가 구매한 와인을 대신 보관해 주는 ‘맞춤형 와인 보관 솔루션 와인 클라우드 사업’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공방 운영 및 굿즈를 생산·판매하는 ‘업사이클링 사업’ △원두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와 대체 농작물로 커피 맛과 향을 구현한 ‘빈리스 커피 유통사업’ 총 3개 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천만 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사내벤처팀이 올해 1월부터 1년 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사업 준비를 위한 정기적인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투자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독립법인으로 분사가 가능하며 그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하면서 고용 안정성을 약속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8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벤처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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