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미래 기술 개발에 특화된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
 |
|
▲ 16일 열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구본상 LIG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제공 |
2판교하우스는 전체 5만7210㎡(약 1만7000평) 규모의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2판교하우스를 증가하는 연구개발 인력을 위한 근무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판교 및 용인하우스 등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R&D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R&D센터를 기반으로,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2판교하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들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의 시너지와 기술혁신도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가 2787명에 달한다. 연구개발 종사자의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R&D 중심 기업’이다. ‘방위산업은 R&D 역량이 회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믿음 아래 핵심인력 충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전체 임직원 수도 2021년 말 3270명 대비 약 45% 증가했다.
유도무기·감시정찰·우주·무인화·사이버 등 미래사업 수주도 안정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2판교하우스 개소는 국내외 연구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