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독보적인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홀리고 있는 매혹적인 클래식 공포 '노스페라투'가 오는 2월 16일에 열리는 제7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노스페라투'는 오랜 시간 알 수 없는 악몽과 괴로움에 시달려온 엘렌, 그리고 그녀를 갈망하는 뱀파이어 백작 올록의 집착이 심해지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그린다.

영화는 촬영상부터 음악상,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까지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데뷔작 '더 위치'에서 탁월한 연출력과 놀랍도록 아름다운 미장센으로 31회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스페라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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