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 17알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사진=김상문 기자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94포인트(-0.16%) 내린 2523.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로 개장한 이후 장중 약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2513.84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2520선을 회복한 상태로 거래를 종료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91억원, 기관은 99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289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458.3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SK하이닉스가 2.14% 오르며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10%)는 약세를 보였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43%), 삼성바이오로직스(-2.59%), 현대차(-3.42%), 기아(-1.84%), 셀트리온(-1.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제약(-1.89%), 운송장비부품(-1.46%), 보험(-0.76%), 건설(-0.60%), 유통(-0.35%), 비금속(-0.33%) 등이 떨어졌고 기계장비(2.46%), 의료정밀기기(2.40%), 전기가스(2.04%), 통신(1.27%), 일반서비스(0.98%), 화학(0.87%)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9186억원, 6조892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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