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이봉원이 전현무, 곽튜브에게 과거 빚에 시달렸던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 13회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이봉원과 함께 알밤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공주에서 박찬호가 극찬한 국밥을 먹는다. 

   
▲ 사진=MBN·채널S 제공


이날 전현무는 “지금 가는 곳은 예전에 박찬호 형이 데리고 가줬던 곳”이라며 “공주는 알밤이 유명하지 않냐?”라고 설명한다. 

곽튜브는 맛집 간판에 적힌 ‘since 1953’ 문구를 보고 놀라며 “6.25전쟁 끝나고 바로 세웠네”라고 말한다. 

세 사람은 국밥집 섭외에 성공한 뒤 첫 메뉴로 ‘알밤묵무침’을 맛본다. ‘맛잘알’(맛을 잘 아는) 이봉원은 진중하게 맛을 본 뒤 감탄을 터뜨린다. 전현무는 “식감이 양갱 같다. 달디 달고 달디 단 밤양갱~”이라며 비비의 ‘밤양갱’을 깜짝 소환한다. 

사장님은 대망의 국밥을 내오며 “주재료를 맞히면 서비스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세 사람은 앞 다투어 맛을 본 뒤 “김치 아니야?”, “설마 알밤 육수?”라며 혼돈에 빠진다. 사장님이 주재료의 정체를 밝히자 세 사람은 일제히 놀란다. 

국밥의 재료와 맛에 감동한 전현무는 잠시 후, ‘6전7기’ 사업가 이봉원에게 “지금은 당당하게 얘기하지만 사업에 실패했을 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묻는다. 이봉원은 “힘들었다. 은행 빚이 아니라 사채를 많이 썼다”면서 “당시 사업이 망해서 답이 안 나오니까 나쁜 생각을 했었다. 그때 아내(박미선)한테는…”이라며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날 오후 9시 10분 MBN·채널S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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