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 오픈 준결승에 올라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5 BWF(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 투어 슈퍼 750 인도 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여지아민(싱가포르)을 2-0(21-11 21-12)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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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이 인도 오픈 4강에 안착, 앞선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린다. /사진=BWF 공식 홈페이지 |
안세영은 1, 2게임 모두 여지아민을 압도해 4강행 티켓을 따내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36분이었다.
안세영은 앞서 새해 첫 출전했던 국제대회로 지난 12일 끝난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인도 오픈에서도 좋은 컨디션으로 무난하게 4강에 안착해 연속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간다.
안세영은 18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툰다. 툰중은 이날 8강전에서 세계 16위 푸살라 신두(인도)를 2-1로 물리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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