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와 대전광역시가 만나 2025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논의했다.

KBO는 "지난 16일 대전 신축 야구장에서 대전시 측과 미팅을 갖고 2025 KBO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졌다"고 전했다.

   
▲ KBO와 대전광역시가 2025 올스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미팅을 하고 있다. /사진=KBO.


지난해 8월 KBO는 올스타전 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범지역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스타전 개최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신축 야구장 개장과 행정 지원 등을 제안한 대전광역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KBO와 대전광역시는 지난해 12월 9일 올스타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O는 "이번 미팅은 업무협약 이후 진행된 첫 공식 일정"이라며 "대전광역시 체육진흥과 실무자들과 KBO 담당자들은 지역 홍보, 장외 행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 등이 올해 올스타전이 열릴 대전 신축 구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KBO


또한 이날 대전 신축 구장에 대한 현장 답사도 이뤄졌다.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장과 전일수 심판팀장 등은 대전광역시 관계자들과 함께 구장 인프라와 시설 전반을 돌아보며 올스타전과 정규시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KBO는 "대전광역시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2025 KBO 올스타전이 대전 시민은 물론 많은 야구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5 KBO 올스타전은 7월 12일 대전의 새로 신축된 한화 홈 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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