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한 경기 쉬고 복귀해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를 맞아 다소 고전했지만 승리를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뮌헨은 18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레온 고레츠카가 2골 활약을 펄치며 뮌헨의 승리에 앞장섰다.

   
▲ 김민재가 한 경기 쉬고 돌아와 뮌헨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리그 4연승을 달린 뮌헨은 승점 45(14승 3무 1페)를 기록, 2위 레버쿠젠(승점 41)과 승점 4점 차를 유지했다. 레버쿠젠도 이번 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3-1로 꺾고 리그 8연승을 질주하며 뮌헨 추격 기세를 이어갔다.

패한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27로 7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앞서 17라운드 호펜하임전에는 아킬레스건 염증과 무릎 통증 여파로 결장한 바 있다. 이번 시즌 2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강행군을 해오다 처음으로 온전히 휴식할 기회를 가졌던 것. 컨디션을 어느 정도 회복한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추며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뮌헨이 전반 20분 고레츠카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김민재가 상대 선수와 경합에서 이겨내며 볼을 끊어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김민재가 내준 볼을 조슈아 키미히가 고레츠카에게 패스했고, 고레츠카가 드리블 후 슛을 때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민재가 선제골의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해냈다.

뮌헨의 리드는 금방 지워졌다. 4분 뒤인 전반 24분 호펜하임의 프리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모하메드 아모라가 동점골을 넣었다.

   
▲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3-2로 꺾고 분데스리가 선두를 지켰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전열을 가다듬은 뮌헨이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볼을 잡아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슛한 볼이 볼프스부르크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뮌헨은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공세를 이어가던 뮌헨이 달아나는 골을 뽑아냈다. 후반 17분 왼쪽 측면 프리킥 찬스에서 올리세가 올려준 볼을 고레츠카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고레츠카의 멀티골로 3-1이 됐다.

이후 뮌헨은 후반 25분 킹슬리 코망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절호의 추가골 기회를 놓치더니 후반 43분 아모라에게 또 한 골을 얻어맞았다. 한 골 차로 쫓기기는 했지만 뮌헨은 3-2 스코어를 유지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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