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이 팬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팀과 조동현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이 이끄는 공아지팀이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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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스타전에서 크블몽팀이 공아지팀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KBL 공식 SNS |
허웅(KCC)·허훈(kt) 형제와 자밀 워니(SK)의 활약을 앞세운 크블몽팀이 142-1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워니가 41점, 리바운드 19개로 펄펄 날았고 허웅이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공아지팀에서는 숀 롱(현대모비스·28점), 이선 알바노(DB·19점), 김선형(SK·16점) 등이 분전했다.
승리한 크블몽팀은 1인당 상금 300만원, 패한 공아지팀은 100만원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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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밀 워니가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사진=KBL 공식 SNS |
최우수선수(MVP)는 크블몽팀 승리의 주역 워니가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총 77표 중 66표를 얻은 워니는 두 시즌 연속 MVP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이우석(현대모비스)이 베스트 엔터테이너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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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덩크 콘테스트에서 조준희, 3점슛 콘테스트에서 최성모가 우승했다. /사진=KBL 공식 SNS |
본게임 못지않게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최성모(삼성)가 결선에서 26점을 넣어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덩크 콘테스트에서는 조준희(삼성)가 심사위원 5명 전원으로부터 10점 만점을 받아 우승했다. 둘은 각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덩크 콘테스트 퍼포먼스상(상금 100만원)은 박정웅(정관장)이 차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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