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2025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고 보직을 확정했다.
KT 구단은 21일 2025시즌 선수단을 이끌 1군과 퓨처스(2군), 육성·재활군 코치진 명단과 보직을 발표했다.
이강철 감독을 보좌할 1군의 새 수석코치로는 김태한 전 퓨처스 감독이 임명됐다. 수석코치를 맡았던 김태균 코치가 퓨처스 감독으로 옮겨 서로 보직을 맞바꾼 셈이 됐다.
KT 구단은 "1군과 퓨처스팀 간 유기적인 소통 및 선수단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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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이강철 감독과 함께 KT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와 보직이 정해졌다. /사진=KT 위즈 홈페이지, SNS |
새로 영입된 이종범 코치는 1루 주루·외야수비 코치로 보직이 정해졌다. 2023년까지 LG 트윈스 코치를 지낸 이 코치는 지난해 미국 코치 연수를 한 뒤 KT 유니폼을 입으며 국내 복귀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박경수 코치는 신설된 1군 퀄리티 컨트롤(QC) 코치로 일하게 됐다.
박기혁 코치가 1군 수비 코치로 선임됐고, 김호 코치는 퓨처스 3루 주루·작전코치로 이동했다. 제춘모 투수, 전병두 불펜, 장재중 배터리, 유한준 타격, 김강 타격보조, 최만호 3루 주루·작전 코치는 1군에서 같은 보직을 유지했다.
퓨처스 팀은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홍성용 투수, 이준수 배터리, 박정환 수비, 이성열 타격, 김호 3루 주루·작전 코치로 구성됐다.
육성/재활군은 배우열 투수, 김연훈 수비, 백진우 타격, 곽정철 재활군 코치가 맡는다.
한편, KT 선수단은 오는 26일 호주 멜버른으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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