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즈베즈다(세르비아)는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 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희망이 사라졌다.
즈베즈다는 22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열린 에인트호번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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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인트호번이 즈베즈다를 3-2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사진=PSV 에인트호번 SNS |
이로써 즈베즈다는 1승 6패, 승점 3에 머물러 본선에 오른 36개 팀 가운데 31위로 떨어졌다. 남은 8차전 영 보이즈(스위스)전에서 즈베즈다가 이겨도 24위 안에 들 수 없기 때문에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리그 페이즈에서는 1~8위가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린다. 25위 이하는 탈락이다.
승리한 에인트호번은 3승 2무 2패, 승점 11이 돼 16위로 올라섰다. 아직 7차전을 치르지 않은 팀들이 있어 순위는 내려갈 수 있지만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하다.
설영우는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안드리아 막시모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을 소화했다. 즈베즈다가 전반에만 3골이나 내줬기 때문에 수비수로서 만족할 만한 역할은 해내지 못한 셈이다.
이번 시즌 설영우는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모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등을 통틀어서는 시즌 23경기서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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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영우가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었지만 즈베즈다의 패배를 막지 못하고 교체됐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SNS |
즈베즈다는 전반 에인트호번의 맹공에 시달리며 연속 실점했다. 전반 17분 루크 더 용, 23분 거스 틸, 43분 라이언 플라멩고에게 골을 얻어맞아 전반을 0-3으로 뒤진 채 마쳤다.
패색이 짙었던 즈베즈다에 호재가 생겼다. 후반 5분 에인트호번의 플라멩고가 과격한 파울로 퇴장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즈베즈다가 반격에 나서 후반 26분 체리프 은디아예, 후반 32분 나세르 지가의 잇따른 헤더골이 터져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 에인트호번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즈베즈다는 패배와 함께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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