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데뷔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다. 

22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를 발매한다. 

'루비'에는 지난 해 10월 공개된 싱글 '만트라'를 포함한 15곡이 수록된다. 제니의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신보에는 차일디쉬 감비노(Childish Gambino), 도이치(Doechii), 도미닉 파이크(Dominic Fike), 두아 리파(Dua Lipa), FKJ, 칼리 우치스(Kali Uch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곡도 수록됐다.

앞서 제니는 '만트라'로 발매 직후 미국, 브라질,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등 4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 

특히, 지난 해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중 처음으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을 강타했다.

한편, 제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공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