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가 2025시즌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KT 구단은 22일 "오는 26일부터 호주 질롱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 2025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며 캠프 참가 명단과 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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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의 2025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사진=KT 위즈 |
이번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12명, 주장 장성우,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내야수 허경민, 투수 오원석,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등 선수단 60여명이 참가한다. 2025 신인 가운데는 1~3라운드 지명 투수 김동현, 박건우, 김재원이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판타자 강백호가 '포수'로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눈에 띈다. 서울고 시절 투수와 포수로 활약했던 강백호는 프로 데뷔 후에는 외야수와 1루수로 주로 뛰었다. 지난해 팀 사정에 따라 포수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본격적으로 포수 훈련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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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위즈 |
KT 구단은 "호주 질롱에서 치러지는 1차 캠프에서는 공수 기본기를 다지고, 팀워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2월 25일 시작되는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는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과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3월 6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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