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퍼펙트 라이프'에 90년대 청춘스타 김정균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김정균은 '김 주부'로 변신한다. 

   
▲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뱀띠 해'를 맞아 65년생 뱀띠 배우 김정균과 그의 아내 정민경이 함께 출연해 결혼 5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김정균은 아침부터 아내를 위해 당근, 사과, 양배추와 꿀을 넣어 건강 주스를 만드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MC 현영이 "요리도 직접 하냐?"고 묻자, 김정균은 "요리도 직접 한다. 집사람이 (아침에) 못 일어나서 저라도 먹고살아야 하니까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그는 아내를 깨우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부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패널 이성미가 "아직도 볼 방귀(?)를 하냐? 애들 네다섯 살일 때 하는 건데"라고 말하자, 김정균은 "딸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면서 아내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아내는 일어나자마자 숙취로 "속 쓰려 죽겠다"며 힘들어한다. 그러자 김정균은 "해장을 요구하는 거야? 세상이 바뀌었다"며 이내 정성스레 콩나물 다듬는다. 현영은 "구시렁구시렁해도 다 해 주신다"며 김정균의 사랑꾼 면모에 놀라워한다. 

한편, 김정균과 정민경 부부는 한 영화에 동반 출연한 사실을 깜짝 공개한다. MC 오지호가 어떻게 함께 캐스팅된 건지 묻자 김정균은 "감독님과 식사하는 도중에 '형수님도 한번 출연하세요' 해서 같이 출연하게 됐다"고 캐스팅 일화를 전한다. 

패널 신승환이 정민경에게 앞으로의 연기 계획을 묻자, 정민경은 "슬슬 시작하려고 한다"며 배우 정민경의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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