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23일 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국제적 의료지원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 BTS 진.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는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고통받는 저개발국 환자들을 지원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해만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10여 명의 난치병 환자를 한국으로 데려와 고대 안암, 구로, 안산 병원에서 치료했다.

BTS 진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진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BTS 팬클럽 아미도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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