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코웨이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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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라인 파트너스 주주제안에 대한 코웨이 답변서./사진=코웨이 제공 |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16일 코웨이에 공개 주주서한을 보내기 전인 지난 7일에도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주주제안을 코웨이에 전달한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주제안에는 코웨이 연결 당기순이익의 약 90% 수준에 달하는 주주환원율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웨이가 지난 6일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 등을 포괄적으로 고려해 발표했던 주주환원정책에서 목표로 했던 주주환원율 40%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코웨이는 이러한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대해 지난 21일 법무법인 한누리로 회신했으며 22일 자사 IR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공식 답변을 게재했다.
코웨이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환원율 90% 수준의 제안에 대한 이사회 보고를 마쳤고, 적법 절차를 거쳐 주총 상정 진행 예정이다. 또 그와 별도로 회사 주주환원율 안건을 추후 확정될 '결산 재무제표' 및 '외부감사 경과'와 최근 공정공시 발표했던 40% 수준의 주주환원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주주들에게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한다”라는 입장을 함께 전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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