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이 23일 만기 전역했다.

그는 2023년 7월 입대해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 사진=스타쉽 제공


주헌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준 우리 몬베베(팬덤명)에게 너무 고맙고, 보고 싶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정비 시간마다 몬베베와 함께한 공연 영상들 보면서 얼른 다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이렇게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잠깐의 쉼표를 찍고 돌아온 만큼,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며 "몬스타엑스 주헌으로서 한층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주헌은 "'몬스타엑스'라는 팀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던 우리 셔누 형, 민혁이 형, 창균(아이엠)이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헌은 셔누, 민혁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군필자가 됐다. 

그는 군 복무 중 최정예 300 전투부상자처치 과목 군단우승 등 성과로 상병 조기 진급을 했다. 모범적인 군 생활로 부대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헌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주헌은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 겸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해 왔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러브 킬라'(Love Killa), '슛 아웃'(Shoot Out) 등을 작사했고, '갬블러'(GAMBLER), '러쉬 아워'(Rush Hour) 등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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