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2510선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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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 지수가 크게 하락하며 2510선으로 밀려났다./사진=김상문 기자 |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57포인트(-1.24%) 내린 2515.4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5.82포인트(-0.23%) 내린 2541.24로 개장한 이후 계속 해서 낙폭을 키워가는 양상을 나타냈다. 결국 전날 상승분을 반납시키며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182억원, 2024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인만이 75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반전엔 역부족인 모습이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5202억원어치를 팔았다. 결과적으로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현물과 선물을 합쳐 약 1조1384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0.3원 내린 1437.3원을 기록했다.
오늘 국내 증시 조정은 설날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차익실현에 의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국내 주식시장은 내일인 24일까지만 거래하고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부터 설날 연휴인 28~30일까지 계속 휴장이다. 연휴 기간 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굵직한 이슈들이 존재해 불확실성이 큰 편이다.
한편 금일 장전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2.66% 하락하며 21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1.10%), 한미반도체(-3.33%) 등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하락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85%), 현대차(0.24%), NAVER(0.25%)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81%), 셀트리온(-0.78%), HD현대중공업(-5.8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38%), 제약(1.29%), 건설(0.38%) 등은 올랐고, 기계·장비(-2.0%), 전기·전자(-1.61%), 보험(-0.9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30포인트(-1.13%) 내린 724.01에 거래를 마치며 코스피와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7060억원, 6조907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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