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차관, 정부 배추 수급안정 정책 추진 시 협조 당부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 시장공급 확대 및 할당관세 연장 등 추진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정부가 김치업계와 손잡고 겨울배추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이 24일 인천시에 위치한 (주)우리김치를 찾아 겨울배추 보관 및 도매시장 출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24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우리김치를 찾아 겨울배추 보관 및 도매시장 출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정부의 배추 수급 안정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김치업체를 격려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생산량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한 겨울배추의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사)대한민국김치협회,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와 1월 10일 서울 가락도매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김치업체는 김치 가공을 위해 저장 중인 겨울배추를 1월부터 3월까지 정부가 요청하는 시기에 1000톤 이상을 도매시장에 출하하고, 농식품부와 도매시장법인은 김치업체에 출하물량의 보관 및 출하에 소요되는 경비와 다음 작형인 봄 배추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 공급부족에 대비해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산지유통인 저장물량 등 정부 가용물량을 일 200톤 이상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있으며 배추, 무 할당관세 적용기간을 4월까지 연장해 가격 급등 시 민간수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범수 차관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김치업체 등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농식품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추, 무 등 주요 설 성수품이 충분히 시장에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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