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용인남사센터에 고효율 스마트LED 구축
사업기간 5년간 전기요금 약 7억원 절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GS네트웍스 용인남사센터에서 진행된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 준공식'에서 (왼쪽 다섯 번째부터)전광호 GS네트웍스 대표,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사업부사장, 최원재 메를로랩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물류센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동서발전이 기존의 캠퍼스·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스마트 조명 솔루션을 산업체 건물로 확대한 사업이다. 고효율 스마트LED 교체 및 맞춤형 제어 솔루션 구축으로 전기사용량과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GS네트웍스는 별도의 투자비를 들이지 않고 인천, 용인남사센터 2개소에 고효율 스마트LED(투광등·레이스웨이등·평판등) 2600여 개와 모니터링 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 운영기간인 5년간 7억 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말 시스템 준공 후 12월 한달 간 시운전 결과 조명분야 목표절감률을 상회하는 약 55%의 절감률을 보였다. 추가 절감비용은 GS네트웍스 사업장 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찬 동서발전 사업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최대 24시간 운영하고, 높은 층고에 소비 전력이 큰 조명을 사용하는 물류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화를 최적화한 첫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에너지전환과 대국민 에너지 효율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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