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제훈이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기부에 나섰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27일 "이제훈이 최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발전을 위해 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
|
▲ 사진=컴퍼니온 제공 |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 서비스인 ‘햇살나무’ 프로그램을 위해 전달됐다.
‘햇살나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다.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의 전환 요법을 제공하는 ‘햇살나무’ 프로그램의 취지를 듣고 뜻이 깊고 좋다는 생각을 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으실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세 번째다. 병원 측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3억 원이다.
이제훈은 장기간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왔다. 더불어 고액기부자 모임 1호 후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그는 아름다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누적 기부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
이제훈은 2023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이제훈은 은발의 파격 변신을 예고한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극본 이승영, 연출 안판석)에서 전설적인 협상가 ‘윤주노’ 역으로 분해 올 3월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영화 '모럴해저드' 개봉도 예정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