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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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자초됐다. 사진은 제주도 해안에서 거친 파도가 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1일 제주해양경찰에 따르면, 토끼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돼 15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해점은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강한 바람과 3m 높이의 파도로 구조·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해진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직후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보내 구조에 나섰고, 이날 정오 기준 15명 중 12명을 구조했다.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다른 승선원 1명도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나머지 10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 상태는 큰 이상이 없다고 알려졌다.
구조 작업 중 해경 대원 1명이 파도에 휩쓸리며 손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한편, A와 B호 선장은 각각 한국인이며 그 외 나머지 선원들은 외국인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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