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무고한 영혼들 희생돼 매우 슬퍼"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대도시 필라델피아의 번화가에서 6명이 탑승한 소형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픽사베이


1일 연합뉴스가 A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엔진 2개를 장착한 환자 수송 목적의 소형 민간 항공기는 이날 오후 6시 6분께 노스이스트필라델피아 공항에서 이륙했다. 목적지는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이륙 후 487m 고도까지 상승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얼마안가 건물들이 밀집한 북동부 번화가의 쇼핑몰 근처에 추락했다. 

사고기 기종은 보통 조종석의 2명에 더해 승객을 10명까지 태울 수 있는 '리어젯 55'(Learjet 55)로,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기 운영사인 '제트 레스큐(Jet Rescue)는 어린이 환자 1명, 다른 승객 1명,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생존자를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추락 지점은 주로 전세기와 비즈니스용 항공기가 이용하는 노스이스트 필라델피아공항에서 약 4.8km 미만 거리인 것으로 파악된다. 

로이터 통신은 지상에서 복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사망자 유무와 숫자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워싱턴 DC 여객기-헬기 충돌 및 추락 참사 이후 이틀만에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다. 

앞서 29일 미국 워싱턴 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 근처에서 여객기와 군용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해 총 67명이 숨진 지 이틀만에 미국에서 항공기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무고한 영혼들이 희생돼 매우 슬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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