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연초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상승 증이다. 빌라 시장은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인한 전세기피 현상과 월세 전환으로 전세가율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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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전세가율이 상승 중이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0%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이 2022년 11월 전면적으로 시세 조사 표본을 확대 개편한 이후 최고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지속 상승세다. 2023년 4월 50.8%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달 54.1%까지 증가했다.
전세가율 상승은 금융기관의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매매시장이 침체된 영향이다. KB 조사 기준으로 지난 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55% 감소했다. 반면 전셋값은 2.07% 올랐다.
서울은 지난 달 매매가격이 3.11% 증가했고, 전셋값 상승폭은 6.16%로 집계됐다.
다만 연립주택의 전세가율은 하락세다.
올해 1월 전국과 서울의 연립주택 전세가율은 각각 69.8%, 70.1%를 기록했는데, 이는 국민은행 표본 개편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국의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0.25% 올랐으나 전셋값은 0.40% 떨어지며 2023년 5월 이후 1년 8개월 째 하락 중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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