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철강노조, "동맹국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게 아냐"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보편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미국 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일 연합뉴스 등이 인용한 복수매체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보편 관세를 부과했다. 미국 내에서는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으니 관세 부과를 재고하라고 요구했다. 

미국 철강노조(USW)는 이 날 "오랫동안 무역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개혁을 요구해왔지만 캐나다와 같은 주요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매년 약 1조3000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캐나다, 미국 국경을 지나 140만 개의 미국 일자리와 230만 개의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 중"이라며 "이러한 관세는 양쪽의 산업 안정성을 위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캐나다 관세에 대한 정책을 바꿔 장기적으로 노동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무역해법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석유화학업계 단체(AFPM)도 성명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AFPM은 "소비자들이 그 영향을 느끼기 전에 원유, 정제 및 석유화학 제품이 관세 일정에서 제외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동차혁신연합과 소비자 브랜드 협회도 관세를 올린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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