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유망주 유예린-권혁, WTT 유스 컨덴더 혼합복식 우승
2025-02-02 16:13:2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탁구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권혁(대전 동산고)이 국제 유스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일궈냈다.
유예린-권혁 조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스타 컨텐더 2025'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니나 스케르빈츠-율리안 리하우셰크 조를 3-0(11-6 11-9 11-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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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합작한 유예린-권혁. /사진=WTT 공식 홈페이지 |
유예린-권혁 조는 U-19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9월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유스 스타 컨텐더에 이어 WTT 유스 시리즈 두번째 우승을 합작하며 세계 최강의 호흡을 자랑했다.
둘은 탁구인 2세라는 공통점이 있다. 유예린은 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잘 알려져 있으며, 권혁은 대전 동산고를 전국 최강으로 이끈 권오신 감독의 아들이다.
우승 후 유예린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통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권혁은 "유예린 선수와 호흡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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