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한국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측치 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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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상치 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경제 상황과 주요 현안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정부 예측치 보다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10명 중 6명은 상당 기간 동안 경제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자들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평균 1.6%로 예상했다. 이는 정부 전망치(1.8%)보다 0.2p(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와 함께 우리 경제의 상당 기간 동안 정체될 것이라고 예측한 답변은 64%에 달했다. '일정 기간 하락 후 완만한 속도로 회복 지속(35%)'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경쟁력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비관적이라는 답변이 56%였으며, 낙관적이라는 응답률은 9%에 불과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과 관련,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83%로 집계됐다.
경총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저성장 극복을 위한 정책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24%)과 상속세 최고세율(60%)을 낮춰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각각 65%, 76%로 집계됐다. 높은 상속세는 자본이득세 전환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다만 탄핵 등 정치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57%를 기록했다.
국가재정 운용 기조에 대해서는 40%가 확대가 필요하지만 폭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학자들은 원달러 환율은 1364원~1512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금리는 하향 조정(3.00% 기준) 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이 76%로 가장 많았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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