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3일 국내 증시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충격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 3일 국내 증시가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48.63포인트(1.93%) 내린 2468.74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장 대비 68.24포인트(2.71%) 하락한 2449.13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071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3억원, 2840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2.48%), SK하이닉스(-4.42%), LG에너지솔루션(-3.98%), 삼성바이오로직스(-2.87%), 현대차(-2.18%), 기아(-3.82%), 셀트리온(-3.17%), KB금융(-2.62%), 삼성전자우(-2.67%), NAVER(-0.46%) 등이었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80개, 하락종목은 822개를 기록했다. 3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4126만주, 거래액은 2조989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 역시 21.37포인트(2.93%) 내린 706.92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81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3억원, 706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84%)만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알테오젠(-3.23%), 에코프로비엠(-7.18%), HLB(-1.00%), 에코프로(-4.59%), 리가켐바이오(-4.27%), 삼천당제약(-4.40%), 클래시스(-2.40%), 리노공업(-3.73%), 휴젤(-1.89%)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85개, 하락종목은 1449개를 기록했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억3969만주, 거래액은 2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전 거래일(1452.7원) 대비 13.3원 오른 1466.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이 장중 1460원을 넘은 건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장 초반인 오전 9시 30분 기준 1470원대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에 따른 달러값 상승으로 인한 여파로 여겨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각) 4일부터 캐나다 및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와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강행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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