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마트가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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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가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사진=이마트 제공 |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은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초저가로 기획해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 할인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이마트의 대표적인 물가안정 행사다.
이마트는 2월27일까지 그로서리 5대 및 가공·일상 50대 품목을 ‘2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가에 판매한다.
‘양배추(1통)’는 정상가 대비 44% 할인한 2780원에 판매한다. 양배추는 지난 1월 저속노화 트렌드로 동기간 전년 매출 대비 50% 증가했다. 총 80만 통 준비했으며 앞서 양배추 밭 1322314㎡(40만 평)을 사전계약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100g)’은 33% 할인한 1180원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행사로 대량 물량을 사전 기획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통영, 삼천포 등 남해안에서 지난 1월 매입한 ‘햇 국물용 멸치(500g)’는 30% 할인한 9086원으로, 바이어가 경매장에 직접 신선도가 높은 상급 품질의 멸치를 골라 매입했다. 이 외 ‘오뚜기 컵누들 매콤한맛’을 20% 할인한 6380원에, ‘하림 더미식 오곡밥’을 3980원에 선보인다.
가공·일상 생필품 50대 품목에는 김치·두부·만두·냉동치킨·우유·치즈 등이 포함됐다. 건면, 저지방 우유, 프로틴 치즈, 제로 음료 등 식단관리 상품 또한 다양하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오는 4월24일까지 약 3개월 간 초저가를 유지할 ‘가격역주행’ 상품 40종도 선보인다. 그 중 20여종을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동일가에 판매한다.
신선식품은 ‘다진마늘 600g’이 7980원, ‘델몬트 바나나(1송이, 베트남)’가 1980원, ‘해남 파래김 20봉’이 5980원으로 선보인다. 가공식품에서는 ‘올반 핫도그 10입 기획’, ‘천일 새우 볶음밥 대용량 기획’, ‘롯데 몽쉘 12입+6입’ 등이 대표적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직후 가격파격 선언과 가격역주행 행사를 동시 시작해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며 “올해 이마트는 더 경쟁력 있는 가격, 더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워 오프라인 쇼핑이 더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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