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3일 현대모비스 센터 김준일(33·202cm)이 한국가스공사로 향하고, 한국가스공사 포워드 이대헌(33·195cm)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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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트레이드돼 유니폼을 바꿔입게 된 이대헌과 김준일.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SNS |
김준일은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아 프로 데뷔한 센터다. 이후 창원 LG를 거쳐 지난 2023년 현대모비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5경기 출전해 평균 11분 17초를 뛰며 경기당 3.5점, 2.8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대헌은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서울 SK의 지명을 받은 포워드다. 한 시즌 후 인천 전자랜드로 트레이드됐고, 한국가스공사로 재창단한 올 시즌까지 활약했다. 올 시즌 28경기 평균 22분 7초, 7.9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성적을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을 영입해 프런트코트 조합을 새롭게 꾸릴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의 합류로 골밑 강화를 노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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