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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금융지주의 새 회장에 이찬우 전(前)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선임됐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의 새 회장에 이찬우 전(前)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선임됐다.
농협금융은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에서 경제정책부터 실무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업무 경험을 통해 금융과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다"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며 금융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아 금융지주회사 CEO로서 필요한 역량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임추위는 금융환경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 후보자가 농협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보고 있다.
이에 이 신임 회장 후보자는 이사회와 주총을 거쳐 이날 최종 선임됐다.
한편 이 후보자는 1966년 경북 영덕에서 태어나 부산대 사대부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경제정책국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금감원 수석부원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2일까지 2년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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