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459.0원 출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장중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등에 부과한 관세 조치를 연기하면서 관세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코스피가 장중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9포인트(1.12%) 오른 2481.44에 장을 연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04% 오른 2503.95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3082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5억원, 190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들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09%)만이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4.71%), SK하이닉스(1.15%), LG에너지솔루션(1.49%), 현대차(2.97%), 기아(3.02%), 셀트리온(1.70%), KB금융(3.15%), 삼성전자우(4.55%), NAVER(0.92%)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771개 하락종목은 133개를 기록했다. 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1억5214만주, 거래액은 3조893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9.63포인트(2.79%) 뛴 723.43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85억원어치를 팔아 치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6억원, 178억원어치씩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7.66%), 에코프로비엠(5.71%), HLB(0.75%), 에코프로(8.22%), 레인보우로보틱스(3.88%), 리가켐바이오(5.68%), 삼천당제약(1.11%), 클래시스(0.38%), 리노공업(0.96%), 휴젤(3.62%)은 등이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3억3921만주, 거래액은 3조6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459.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450원대에 머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성격은 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해당 국가와 협상하고 시점을 보류하는 등 관세 정책을 변경하는 경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트럼프는 일관성 없는 행보를 보이며 증시를 괴롭히겠지만 지난 3일과 같은 급락세가 추가로 출현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