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거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흑자를 냈다.

   
▲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거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사상 첫 흑자를 냈다./사진=김상문 기자


카카오페이는 4일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4분기 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식거래 확대로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난해 4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7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주식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330% 늘어 5400만건으로 집계됐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식 잔고는 2023년도 말보다 120% 증가한 2조3000억원을 넘겼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는 73% 증가한 3조9000억원이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가 크게 늘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고객 유형별로 특화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기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중순경 실적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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