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수준 비용 지급 예정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월 한정 전기차 보조금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 지프 어벤저./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일부 수입 전기차가 국가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책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전개하는 것으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할 경우 각각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12만 원, 209만 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고객의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를 한 번에 모두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각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모션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혜택까지 더하면 지프 어벤저는 최소 539만 원, 푸조 e-2008은 최소 786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상세한 혜택 규모는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차종별 지자체 보조금 규모를 발표한 광역시 중 보조금이 최대 규모인 광주광역시에서 푸조와 지프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예상되는 혜택 금액은 △푸조 e-2008 1026만 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 779만 원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성을 리드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 혜택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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