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6원 내린 1444.3원 마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58포인트(1.11%) 상승한 2509.27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03.94에 첫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2514.71까지 오르기도 했다. 

   
▲ 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7.58포인트(1.11%) 상승한 2509.27선으로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96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4억원 322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KB금융(-0.33%)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4.03%), LG에너지솔루션(3.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차(1.74%), 기아(1.45%), 셀트리온(0.51%), NAVER(4.81%), 삼성전자우(1.39%)는 올랐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590개, 하락종목은 303개를 기록했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959만주, 거래액은 9조71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1.06포인트(1.54%) 오른 730.98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5억원, 271억원어치씩을 순매수했다. 기관 홀로 33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1.75%), 리가켐바이오(-0.16%), 클래시스(-1.33%)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0.53%), 에코프로비엠(2.74%), 에코프로(1.69%), 레인보우로보틱스(9.12%), 삼천당제약(21.69%), 리노공업(0.25%), 휴젤(0.62%)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145개, 하락종목은 491개를 기록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거래량은 8억39만주, 거래액은 7조975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2.9원)보다 18.6원 내린 1444.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에서는 미국의 중국 관세 우려 완화와 로봇, 인공지능(AI) 등의 모멘텀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거래일 연속 현·선물을 순매수한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