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탁구 여자 간판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 16강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9위 신유빈은 5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89위 아디나 디아코누(루마니아)를 3-0(11-6 13-11 11-8)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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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 16강에 오른 신유빈. /사진=WTT 홈페이지 |
신유빈은 두번째 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외에는 비교적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앞서 64강전에서 대표팀 여자복식 단짝으로 은퇴 경기를 치른 전지희를 역시 3-0으로 눌렀던 신유빈은 이날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6강에 안착했다. 신유빈은 16강전에서 중국의 허줘자(세계랭킹 30위)를 만나 8강행을 다툰다.
신유빈은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탈락했다.
이날 혼합복식 8강전에 출전한 신유빈-조대성(세계랭킹 43위) 조는 중국의 강호 린스둥-콰이만(세계랭킹 3위중국) 조를 맞아 0-3(4-11 4-11 8-11)으로 완패했다.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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