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전국 8개 전 발전소 참여…지역별 요구에 맞춘 물품 지원
물품구매 위한 온누리상품권 1억원 기탁…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이 한파에 힘든 겨울나기를 하고 있을 취약계층 가정과 복지시설에 에너지 절약용품을 지원하며 온정 나눔을 전개했다.

남부발전은 본사 소재지인 부산을 비롯해 전국 8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취약계층 주민 약 600세대 및 복지시설 40개소에 방한용품 구매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총 1억 원을 지역별 복지관 및 자선단체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관계자들이 부산 사하구종합복지관에 절전매트 및 방한의류 구매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번 지원사업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전국적인 연탄, 난방유, 생필품 등 겨울맞이 기부가 감소하고 있는 시점에서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본사는 부산 연탄은행에 취약계층 가정 200세대를 위한 절전매트 100개와 발열내의 181세트를 기부했다 하동, 신인천, 삼척 등 전국 8개 발전소에서도 지역 취약계층 가정 400세대 및 복지시설 40개소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겨울이불, 연탄, 난방유, 방한의류 등을 지원했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번 지원사업 기부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줬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겨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지실 복지사각 지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해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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