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메리츠증권이 작년 영업이익 1조548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

   
▲ 메리츠증권이 작년 영업이익 1조548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1조 클럽'에 재입성했다./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증권의 작년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조54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다시 증권사 '1조 클럽'에 들어갔다.

세부 내용을 보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8.0% 증가한 6960억원, 자기자본 총계는 13.2% 늘어난 6조9042억원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 측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질의 빅딜을 진행하며 기업금융(IB) 실적이 개선됐다"며 "또한 견조한 자산운용 실적을 시현하면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9165억원, 당기순이익은 48.5% 늘어난 6301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자본총계는 12.1% 증가한 6조29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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