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랑에 서툰 두 청춘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된 올겨울 가장 달콤한 로맨스 코미디 '로망스'가 오는 2월 2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낭만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망스'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얼떨결에 식당을 운영하게 된 여자 혜경(문예원)이, 맛집 도장 깨기 전문가 현우(박상남)를 만나며 시작되는 휴먼 로맨스 코미디.
2018년 영화 '곤지암'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문예원은 이후 MBC '붉은 달 푸른 해', JTBC '리갈하이', SBS '하이에나', 쿠팡플레이 '어느 날', tvN '해피니스',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곤지암' 이후 무려 7년 만의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 문예원은 30대가 되어도 여전히 사랑에 서툰 평범한 여자의 모습을 진솔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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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로망스' 티저 포스터 |
문예원과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할 남자 현우 역은 박상남이 맡았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군검사 도베르만', '너는 나의 봄',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온 박상남은 '로망스'에서 전 애인과 함께 갔던 맛집 순회를 도는 찌질하지만 귀여운 연하남 현우 역을 맡아, 달콤한 매력을 선보인다.
'로망스'의 연출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언니', '잠복근무' 등을 기획, 제작했던 한만택 감독이 맡았다. '로망스'는 한국영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지원작, 2023 광주영화제작지원 사업의 광주브랜드 영화로 최종 선정됐을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제작된 첫 번째 상업 영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영화계 안팎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로망스'는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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