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 NH투자증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업무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사진=NH투자증권


이에 따라 NH투자증권 고객은 모바일거래시스템(MTS)와 지점 등을 통해 수출입 기업 업무, 유학, 여행 등 일반 목적에 따른 환전을 할 수 있게 됐다. 관련 환전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종전에는 증권투자 목적의 환전만 허용됐지만 환전 가능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3년 2월 '외환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면서 증권사에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인가 획득을 위해 외국환거래 규정과 금융감독원 체크 리스트 등에 맞춰 내부통제 조직을 구축하고 관련 전산 설비와 외환 거래에 따른 리스크 준칙 등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인가를 계기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외환 서비스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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