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남양유업은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들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7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커피믹스 시장에서 2022년을 기점으로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이 2022년 선보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한 당류 제로 커피믹스로, 1봉당 28킬로칼로리(㎉)로 기존 커피믹스 대비 칼로리를 대폭 낮췄다.

남양유업은 제품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맛과 영양 균형을 한 단계 더 올렸다. 

2023년 기존 스테비아 커피믹스 제품에 남양유업이 감미료 제조사와 공동 연구해 개발한 ‘바이올리고 S100’을 적용하고, 지방 없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1A등급 우유로 만든 ‘무지방농축우유’ 크리머를 활용해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완성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는 제로슈거 제품을 넘어 나트륨 15㎎, 탄수화물 7.7g, 지방 1.4g, 포화지방 1.4g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커피믹스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 외에도 남양유업은 2023년 디카페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디카페인’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단순한 제로슈거를 넘어 건강한 맛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를 비롯해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 등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을 돕는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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