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헌법재판소 난동을 모의한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작성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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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6차 변론이 열린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도로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 갤러리’(미정갤)에 헌재에서의 폭력행위를 사전 모의하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들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지난 7일 오전 3시께 “헌재 주변 탐색하고 왔다”며 헌재 안팎 곳곳의 사진과 함께 ‘답사 인증 글’을 게시했다.
이 작성자는 “헌재는 주변 담벼락도 낮고 마음만 먹으면 넘어가기는 쉬울 것 같긴 하다”면서 “경찰을 마주칠 경우 근처 식당이 많으니까 카페 간다고 하거나 북촌에 놀러온 척하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헌재 시위 가능한 장소 확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헌재 전층의 내부 평면도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찰 차벽을 뛰어넘을 사다리와 야구방망이 등을 준비했다는 내용의 글도 다수 게재됐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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