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진은 ‘2024 물류기술대상’에서 단체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진은 드론을 통한 물류센터 재고 조사, 물류현장에서의 스마트 글래스 활용 등을 통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등 첨단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
 |
|
▲ 장재혁 한진 DT전략실장 전무(오른쪽)가 '2024 물류기술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 제공 |
물류기술대상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 해 동안 물류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한진은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를 개최해 드론과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의 효과를 시각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주행 드론 적용으로 기존 수작업 재고 조사 방식의 수고로움을 덜고, 높은 선반 위나 넓은 면적에 산재된 상품의 재고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고 파악 주기 단축과 시의성 있는 데이터 제공도 가능하게 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배송기사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였다. 스마트 글라스 덕분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더욱 원활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음성 지원 기능을 통해 별도의 수작업 없이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배송 업무시 보안 운송장 적용으로 개인정보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을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