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빙그레가 오는 4월12일 공주시 일대에서 ‘빙그레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빙그레가 4월12일 공주시 일대에서 ‘빙그레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빙그레 제공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의미하는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로, ‘빙그레 그란폰도’는 충청남도 공주시, 청양군 및 부여군 일원 도로를 따라 전국 2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자전거 대회다.

이번 대회는 약 125㎞에 달하는 그란폰도 코스와 그란폰도 코스보다 짧은 약 91㎞의 메디오폰도 2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빙그레는 이번 대회를 일반적인 자전거 대회 이상의 뜻깊은 대회로 기획했다.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대회 참가비 전액을 개인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 내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구성하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상품권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대회 참가자들의 식사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다양한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 제공을 비롯해 행사 부스 및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 운영을 통해 풍성한 대회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취미활동을 통해 기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참가해 보람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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