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국 록의 반항아' 리버틴즈(The Libertines)가 첫 단독 내한 공연을 펼친다. 

10일 공연 주최·주관사 (주)위얼라이브와 엠피엠지 측에 따르면 리버틴즈는 오는 4월 9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 사진=위얼라이브, 엠피엠지 제공


리버틴즈는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의 선두주자다. 2002년 싱글 ‘What a Waster/ I Get Along’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같은 해 발매한 정규 1집 'Up The Bracket'으로 NME 어워드 최우수 신인 밴드상을 수상했다.

리버틴즈는 2004년 두 번째 앨범 'The Libertines'로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으나, 이후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팬들의 오랜 염원 끝에 재결합한 리버틴즈는 2015년 11년 만에 발매한 3집 'Anthems for Doomed Youth'로 영국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해에는 9년 만에 네 번째 앨범 'All Quiet On The Eastern Esplanade'를 발매, 20년 만에 다시 영국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리버틴즈의 내한 공연 티켓 선예매는 오는 17일 정오부터 18일 정오까지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ualive)에서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18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예스24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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