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 초반 1%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39포인트(1.05%) 오른 2547.66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1.60포인트(0.46%) 오른 2532.87로 출발해 개장 전 전해진 관세 이슈를 소화하면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24억원, 외인은 6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68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452.5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가 잇달아 나오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컸음에도 시장은 상승세로 방향을 정한 모습이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만큼 국내 증시의 관세 이슈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36%)를 비롯해 SK하이닉스(1.21%), 삼성바이오로직스(4.07%), LG에너지솔루션(0.58%), 현대차(1.05%), 셀트리온(1.23%), NAVER(0.88%), KB금융(0.35%)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2포인트(0.35%) 오른 752.29를 기록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